[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지난 3월1일 부산경남경마공원 1000m에 출전 했던 함안군의 ‘아라명마’가 준우승을 거두며, 함안군이 경주마 육성 메카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아라명마 경주출전 준우승 © 함안군 제공
아라명마 경주출전 준우승 © 함안군 제공

‘아라명마’는 군 경주마생산목장에서 생산한 자마로 군은 이번 준우승을 통해 우수자마 생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경기 성과에 대해 에어쿨러마방, 트레드밀, 워터워킹머신, 적외선 온열기 등 최첨단 휴양조련시설과 개체별 맞춤 경기력 극대화를 위한 체계적인 경주마 관리의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군 승마공원은 서구형 언덕 주로와 유사한 경사도를 갖춘 1000m 타원형 주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2만 5000㎡의 사계절 방목장을 갖추고 있어 경주마 경기력 향상은 물론 육성마 전기훈련의 최적의 시설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라명마의 컨디션 유지를 위하여 월 1회 정도 출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휴양조련시설을 최대한 활용, 부산경남경마공원 휴양마도 관리를 철저히 해 세외수입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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