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대구 영업 지점을 개소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영업,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5일 대구시 중구 동인동에 위치한 KT 대구지사 건물 6층에 영업 지점을 개설했다. 

이번 지점 개설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의 여행사 및 유관 업체와의 관계 강화를 통한 영업, 마케팅 경쟁력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해당 지점 개설을 위해 지역 인재 채용도 진행했다. 에어부산은 대구공항 취항 이후 대구 기반 캐빈승무원 등 70여 명의 직원이 대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협력사를 포함한 약 12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김태완 에어부산 대구지점장은 "이번 영업지점 개설로 대구·경북 지역 영업망 확대는 물론 영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지역민들이 선호하는 특색 있는 노선과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영남권 대표 항공사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2016년 대구-제주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대구국제공항에 진입, 현재 대구 출발 국내선 2개, 국제선 7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