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10.1인치 갤럭시탭 제품 6000대가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s) 항공기에 탑재된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양사 실무진들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아메리칸 에어라인 본사에서 10.1인치 갤럭시탭 대량 공급 등에 관한 협약(LOI)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10.1인치 갤럭시탭은 3분기 중으로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의 프리미엄 클래스에 설치된다.

톰 호튼 아메리칸 에어라인 사장은 "항공기에 태블릿PC를 제공하는 것은 세계 최초"라며 "삼성 갤럭시탭을 통해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대일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STA) 법인장 전무는 "향후 기업용(B2B)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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