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과제의 부문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지역사업 1.6:1, 전국사업 4.6:1, 국제사업 2:1,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사업 3.3:1, 부설연구소 업그레이드사업 12.5:1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에는 219개 대학의 1368명의 교수와 14개 연구기관의 41명의 책임연구원이 참여하여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중소기업의 신제품개발에 접목할 계획이다.
금년도 산학연 협력기술개발 사업은 그 특징으로 ①일자리 창출효과가 예상되는 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업력 5년 이하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과제 590개에 약 300억 원을 지원하고, ②기술개발 결과물을 업종별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식의 기술보급형 과제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6개 중소기업 조합에 약 9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은 독자적인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대학 및 연구기관을 통하여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그 결과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의 경우 매출액 20억 미만 업체의 비율이 74.4%로써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활동 저변을 확대하고 특히 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의의가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skycros@dailypot.co.kr
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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