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가오쯔치 <뉴시스>
채림-가오쯔치 <뉴시스>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탤런트 채림(40)이 이혼설을 부인했다.

11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채림의 기사와 관련,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었으나, 국내로까지 기정사실로 보도가 돼 이를 바로잡는다. 많은 관심 감사하고,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시나연예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채림과 가오쯔치가 지난해 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채림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의 글을 대부분 삭제하고 팔로우도 모두 끊었다고 전했다. 가오쯔치가 지난달 웨이보에 "한 해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나고 많은 것을 경험했다"고 남겨 이혼설에 무게가 실렸다.

두 사람은 2013년 방송된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인연을 맺고 2014년 결혼, 지난해 첫 아들을 얻었다.

채림은 1992년 드라마 '사춘기'로 데뷔했다. 이후 '카이스트'(1999~2000), '이브의 모든 것'(2000) 등에 출연했다. 2003'칭딩하이칭아이'를 시작으로 '양문호장' '강희비사' '설역미성' 등 중국에서 주로 활동했다. 지난해 SBS TV 예능물 '폼나게 먹자'8년 만에 국내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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