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는 만성질환 위험 요인이 있는 시민 8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참여자를 3월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정보통신기술과 건강검진 빅테이터를 활용,모바일앱과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활동량계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맞춤형 건강관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환자는 아니나 건강검진 결과 혈압, 혈당이 높거나 복부비만, 중성지방 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서비스 대상이다. 

대상자는 스마트폰으로 혈압, 혈당, 활동량 등 자신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수시로 확인하게 되며,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전담 인력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사, 코디네이터)을 구성하여 대상자에 대하여 건강, 운동, 영양 등의 전문 상담과 건강관리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후, 대상자는 상담을 통해 제시된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에 따라 생활을 실천하면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수치, 건강생활 실천 여부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측정되어 보건소로 전송된다.

보건소는 이 정보를 분석해 서비스 시작 3개월, 6개월이 지난 후 대상자의 건강상태 및 나쁜 생활습관 변화여부를 통해 건강위험요인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건강관리 계획을 제시한다.

한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예방적 건강관리의 수요와 건강관리 앱, 스마트 기기 사용 증가 추세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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