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회장 체제 첫 주총...LG 4세 경영 본격화
구광모 회장 체제 첫 주총...LG 4세 경영 본격화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9-03-15 08:53
  • 승인 2019.03.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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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사진=LG 제공>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사진=LG 제공>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첫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4세 경영 시대를 본격화한다. 

15일 LG그룹에 따르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 가운데 LG전자는 15일 주주총회에서 (주)LG 최고운영책임자(COO) 권영수 부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에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구 회장 취임과 함께 지주사로 자리를 옮긴 권영수 부회장은 세대 교체를 한 LG그룹의 4세 경영 체제 안착을 주도해왔다. 

주총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권 부회장의 이사회 의장 선임 안건을 상정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렇게 되면 현재 이사회 의장인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의장직에서 내려오고 경영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권 부회장이 핵심 계열사의 이사를 맡게 되면서, 구광모 회장의 경영 전반을 보필하는 체제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한편 구본준 LG 부회장은 LG전자, LG화학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며 경영 일선에서 내려온다. 이에 따라 장자상속원칙을 강조하는 LG의 전통에 따른 계열분리 방안도 관심사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