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9일 오전, 창원교육지원청 및 학교 간부들과 창원 성산구 남산중학교를 방문해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박 교육감은 남산중학교 체육관과 옹벽, 배수로 등 안전취약시설물과 농구골대, 축구골대 고정 여부 등 체육시설물도 꼼꼼히 살펴보고, 학교 관계자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
박 교육감은 “학부모님이 자녀를 학교에 보낼 때는 아이들이 학교에 있는 그 시간 동안 자녀의 모든 것을 우리 학교에 맡기는 것이다”며 “우리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안전점검은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경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곳곳의 위험요소들을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2019 교육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18일 시작해 내달 19일 안전대진단을 마칠 예정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5년부터 정부ㆍ지자체ㆍ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전문가 등 국민 모두가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다양한 관점에서 점검하고 개선하는 예방활동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안전문화 발전과 정착의 계기로 삼기 위하여 교육감과 부교육감이 직접 점검현황을 확인하고 학교시설 안전점검에도 참여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