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NC파크마산구장 야구경기 주차난 해소 및 경제활성화 대책 추진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창원NC파크마산구장 주변의 주차난 해소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21일, 마산회원구 구청장실에서 ‘지역경제상생 및 주차질서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경제상생 및 주차질서확립 협약 체결 © 창원시 제공
지역경제상생 및 주차질서확립 협약 체결 © 창원시 제공

이번 협약은 최옥환 마산회원구청장, 황정욱 롯데마트 양덕점장, 강성순 홈플러스 마산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오는 23일, 봄을 알리는 꽃내음과 함께 2019년 한국프로야구(KBO리그)가 개막한다.

창원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NC다이노스의 경우 창원NC파크마산구장이 신축돼 NC다이노스 홈경기는 관중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으로는 관중이 많아지는 것에 동반되는 주차난이 우려되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협약 내용은 우선 야구장 홈경기 시 홈플러스 마산점과 롯데마트 양덕점은 방문객들에게 주차장를 개방한다. 그리고 각 대형마트는 야구관람객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 마산점은 ‘두마리 후라이드 치킨’을 8990원으로 판매하는 쇼킹특가를 22일과 23일 이틀간 진행하고 고시히까리 초밥 450원 판매 및 씨없는 청포도(1.8kg) 9900원 등 다양한 행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경기 당일 홈플러스 마산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NC다이노스 경기 할인권(3000원)을 매월 선착순 3000명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양덕점은 롯데칠성, 롯데제과, 아이스크림 등의 행사상품 구매 시 각종 야구용품(야구 유니폼, 글로브, 야구공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하고, 더커진새우튀김, 갈릭맛치킨 등 9900원으로 특가판매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최옥환 마산회원구청장은 “야구장을 방문해주시는 야구팬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근 대형마트와의 협약을 체결해 야구경기 시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대형마트에서의 각종 행사 진행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아울러 지역경제와 대형마트의 상생 방안도 함께 모색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주차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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