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에서 성인까지 재즈선율로 함께…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월아산 우드랜드에서 열린 재즈 음악회가 24일 오후 2시,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월아산 우드랜드의 봄 재즈 음악회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월아산 우드랜드의 봄 재즈 음악회 © 진주시 제공

이번 공연에서 시는 월아산 우드랜드 주말 특별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재즈 음악회를 마련했다.

경남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최광문 재즈퀄텟'팀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동요, 애니메이션 테마곡 등을 연주하며 진행했다.

이 날 공연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월아산 우드랜드가 목재·목공체험은 물론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할 수 있는 진주시민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진주시는 월아산 우드랜드의 봄 재즈 음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규일 시장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월아산 우드랜드의 봄 재즈 음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규일 시장 © 진주시 제공

공연에 앞서 조 시장은 월아산 우드랜드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에 나선 경상대학교 봉사동아리 ‘해피빌더스’ 학생들을 만나 어린이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고마움을 표하며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의 목재놀이터로 월아산 우드랜드를 자주 방문하고 있는데, 전문 공연장 못지않은 재즈음악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기별, 계절별로 월아산 우드랜드에서 즐기는 문화공연을 마련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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