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30일 십리벚꽃 길 ‘벚꽃 달빛 레이스’ 개최…28일까지 참가자 접수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24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둘째 날 십리벚꽃길 일원에서 ‘벚꽃 달빛 레이스’를 열기로 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십리벚꽃길 © 하동군 제공
십리벚꽃길 © 하동군 제공

이번 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벚꽃 달빛 레이스는 2018 신규 공무원들이 하동군의 새로운 정책 발굴 발표회인 정책토크에서 낸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하동의 아름다운 야경을 소개하는 벚꽃 달빛 레이스는 30일 오후 7시, 벚꽃축제 행사장인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을 출발해 반환점인 동림모텔을 돌아오는 왕복 4㎞ 코스에서 진행된다.

십리벚꽃길 © 하동군 제공
십리벚꽃길 © 하동군 제공

레이스 참가자에게는 야광 팔찌, 달빛 레이스 보틀이 기념품으로 주어지며, 레이스 중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하동(해시태그 하동)을 기재한 후 업로드하면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그리고 달빛 레이스 참가자에 한해 반환지점인 동림모텔 부근에서 십리벚꽃길의 야경을 배경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달빛 레이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8일까지 전화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축제기간 중인 29·30일 양일간 현장 접수도 한다.

벚꽃축제 야경 © 하동군 제공
벚꽃축제 야경 © 하동군 제공

한편,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꽃향기와 녹차향이 어우러진 화개동천’을 슬로건으로 29∼31일 사흘간 영·호남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남진 등 인기가수 공연과 K-POP퍼포먼스, 벚꽃가요제, 청소년댄스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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