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화성 강의석 기자] 화성시가 중소기업과 업무용 건축물 등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도 높은 저녹스 버너 교체비를 지원해 중소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환경오염도 예방하기 위해 '2019년 저녹스 버너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총예산 157,542천원(국비 : 112,530천원, 시비 : 45,012천원)인 이번 사업은 업체당 최소 2백40만원~최대 1천5백20만원까지(용량별 상이)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병원, 숙박업소, 세탁업, 목욕탕업, 교육시설, 공동주택 등 각종 업무·상업용으로 사용하는 건축물의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간접가열시설에 한함) 등이며, 또 기존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경우(공공기관 및 공공시설 제외)도 포함된다.

신청기간은 2019년3월 ~ 사업비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방법은 방문 및 우편접수로 가능하다. 선정방법은 서류검토 후 개별통보(우편)하게 된다.

화성시 차성훈 기후환경과장은 “연일 심각한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환경관리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조치로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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