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지역사회봉사센터는 지난 21일 교내 한별문화홀에서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김규학 대구시의원, 이재원 대구 북구자원봉사센터장, 학생봉사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지역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25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지역사회봉사단’은 2012년 활동을 시작해, 지난 해 까지 1,50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했으며, 올해도 봉사단 모집에 간호학과를 포함한 21개 학과의 230여명의 학생들이 저마다의 재능을 기부하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8기 지역사회봉사단원들은 선배 지역사회봉사단원들의 멘토링 아래 학교에서 익힌 자신의 전공을 살려 지역주민 및 사회취약계층과 사회복지단체, 다문화가정 등을 찾아 ▶의료봉사활동 ▶농촌 일손돕기 ▶독거노인 찾아뵙기 ▶연탄나르기 ▶사랑의 헌혈 등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계획이다.

제8기 지역사회봉사단을 이끌게 된 황영재(물리치료과,2학년,남)회장은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해 학우들과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봉사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학우들과 지역사회 구석구석까지 발로 뛰며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석주 지역사회봉사센터장은 “전공이 서로 다른 학생들이 지역사회봉사단을 통해 화합하며 하나 되는 힘으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주길 바란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함양에도 도움이 되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긍정 에너지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정을 전해주길 기대한다.”며, “봉사단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과 대학 구성원들의 참여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지역사회봉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어르신과 장애우를 위한 찾아가는 재능기부와 농촌 일손돕기, 연탄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사랑과 정을 전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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