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인환 구청장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 등으로
- 주민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 공동체 회복

만북접경새뜰마을 주민역량강화
만북접경새뜰마을 주민역량강화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가 만석동의 만북접경 새뜰마을사업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허인환 동구청장과 40여명의 주민이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마을의 인적자원과 리더를 발굴·교육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임시로 마련된 마을거점공간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앞으로 추진할 마을활동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모두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의미로 손바닥 도장을 찍어 만북마을 나무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다함께 국수잔치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구는 사업기간 종료 이후에도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 담그기, 반려식물 다루기, 천연세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며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이제 막 희망을 품기 시작한 만북접경 새뜰마을 주민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만북접경 새뜰마을사업은 2016년에 사업구역으로 선정돼 2019년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취약지역의 정주여견 개선을 위해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복지․일자리 사업 등 주민 자생을 위한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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