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과 대형 공사장 위험 요인 직접 확인․조치

[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이 26일 지역 내 체육시설과 대형 공사장을 찾아가 위험 요인을 직접 점검하는 등 재난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기온이 올라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해빙기를 맞아 공사 현장이 늘어나는 시기에 재난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직원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강조․홍보하기 위함이다.

이날 한 시장은 먼저 시민의 여가 및 체육활동이 주로 이뤄지는 시민체육광장의 실내 체육관 3개동, 잔디 축구장 등의 시설을 돌아보며 노후화로 인한 보수 및 설비 교체 필요성을 점검했다.

또 많은 비가 올 경우 위험할 수 있는 시민체육광장 인근 급경사지의 관리 실태를 확인하며 필요한 조치를 담당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이후 한 시장은 군포1동 내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신축 공사장을 찾아가 해빙기 안전대책과 근로자 안전 현황 등을 살펴보며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재난 및 사고 대비를 부탁했다.

한대희 시장은 “재난이나 사고 예방 및 대비는 1년 내내 중요한 사안이지만, 계절이 변화하는 시기에는 특히 더 집중해서 시행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중요한 사업 현장은 직접 점검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과 19일에는 박원석 군포 부시장이 지역 내 대형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8개소를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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