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9’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황(Digital Transforming Manufacturing)'이라는 주제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공장 솔루션·장비,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5세대 이동통신(5G) 등 국내·외 스마트제조 기술성과를 전시하고, 스마트 제조 혁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3회를 맞이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후원하며, 전시 면적이 전년 대비 25% 확대됐다. 또 지멘스(독일), 현대중공업(한국) 등 스마트제조 관련 490개 회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주요 콘텐츠는 ▲스마트팩토리 국내·외 솔루션 소개 ▲글로벌 스마트공장 컨퍼런스 ▲스마트제조기술 R&D 로드맵 공청회 ▲미래형 스마트공장 체험존 등이다.

개막식에는 김학도 중기부 차관, 정승일 산업부 차관과 지멘스 코리아(대표), 현대중공업(부사장), 인아오리엔탄모터(대표) 등 스마트 공장 공급기업·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중기부·산업부 차관은 “날로 치열해지는 국제 경쟁구도 하에서, 우리 제조업이 스마트제조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이를 위해서는 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 보급 달성,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확대, 그리고 그 근간이 되는 스마트제조산업 경쟁력 강화와 육성이 중요하다”며 “스마트제조산업이 명실상부한 새로운 산업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스마트공장 관련 수요와 공급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양 부처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