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중구 드림스타트가 바람직한 부모역할 및 자녀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 21일과 23일, 드림스타트 주사무소 및 영종분소에서 중구 지역에 거주하는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토크한마당 마음톡톡”, “동상이몽 가족의 교류분석”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학무모 토크한마당 마음톡톡” 교육에서는 자녀를 양육하면서 느낀 어려움이나 고민을 서로 나누고, 상담을 통해 자녀들을 대하는 태도나 양육방식에 대해 소통하는 방법을 전달하는 한편“동상이몽 가족의 교류분석” 교육에서는 양육태도 검사를 통해 양육태도를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답답하기만 했던 자녀들의 행동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며 “그동안 자녀들과 대화방법이나 부모로써 해야 할 행동들에 무심했던 것 같아 말투,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갖고 교육내용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부모의 심리·정서적 지원 및 자존감 향상 통해 가정의 기능을 강화하고, 자녀와 부모간의 관계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