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9일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와 함께 전북은행 본점 19층에서 ‘2019 다문화가정 多정多감 문화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서 겪는 사회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2017년부터 매년 ‘다문화가정 多정多감 문화교실’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이원흠 수석의 ‘현명한 금융상품 선택 및 금융사기 예방’을 주제로 한 금융․경제교육을 시작으로, 전북이벤트MC협회의 재능기부를 통한 레크레이션, 정서적 지원을 위한 화과자 만들기 문화강좌가 제공됐다.

특히, 화과자 만들기 문화강좌는 참가자들이 준비된 재료로 자신의 개성을 살려 화과자를 직접 빚어 본 후, 완성품은 가족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 김경진 사회공헌부장은 “이번 문화교실을 통해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많은 애정을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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