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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6540대, 수출은 7256대로 총 1만379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내수 전체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다. 또 르노삼성차 대표 모델로 자리한 'QM6'는 2871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스테디셀러 모델 'SM3'도 43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이상 판매가 늘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26일 LPG 모델 일반 판매 시행으로 LPG 모델들의 판매가 전월 대비 46.9% 증가한 것은 최근 친환경 트렌드와 맞물려 향후 내수 판매 개선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SM6 LPG'와 'SM7 LPG'는 일반 판매 기간이 영업일 기준 4일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지난달 각각 530대와 295대 판매를 기록했다.

'르노 마스터'는 대기물량 적체가 일부 해소되며 196대가 출고됐다. 르노 마스터는 지난 해 10월 출시된 이래 합리적인 가격과 유지·관리의 경제성, 편리한 사후 서비스 등으로 국내 상용 밴 시장을 개척해 왔다.

여기에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13인승과 15인승의 '마스터 버스'가 국내 상용차 시장에 또 한 번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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