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수학, 인문학까지 확장된 교육 브랜드

원종호 지앤비교육 대표
원종호 지앤비교육 대표

 

[일요서울 | 이정민 기자]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영어교육 전문 지앤비어학원(GnB어학원)의 본사인 지앤비교육 주식회사(대표 원종호)가 수학과 인문학분야까지 교육 영역을 확장하는 새로운 교육브랜드 패럴랙스(Parallax)를 선보이면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앤비교육 원종호 대표는 '패럴랙스 교육'을 통해 '생각 열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접 전국 곳곳으로 강연을 다닌다.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지앤비교육이 가진 힘의 근원을 특별함이 아닌 꾸준함이라 말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지난 20년간 영어교육 전문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삼성 사내벤처로 출발해 IT기술력과 영어교육의 융합을 이끌어낸 이후 새로운 교육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그리고 수학, 독서, 논술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10년의 연구개발 끝에 영어는 물론 수학, 인문학(인문아트) 분야까지 확장된 패럴랙스 교육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패럴랙스 수학은 스스로 생각하며 개념을 이해하고 철저한 학습관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4등급 이하의 학생들에게도 다시 수학에 흥미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패럴랙스 인문아트는 어렵게만 생각하는 인문고전에 추상화를 접목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패럴랙스 프로그램을 접해본 현장의 반응은 매우 뜨거워 전국 곳곳에 강연때마다 큰 환대를 받고 있다.

-지앤비교육만의 강점이라면

전국 모든 지앤비어학원(GnB어학원)의 학원장과 교사는 정기적으로 본사에서 주관하는 교육에 참여한다. 의례적인 교육이나 일방적인 세미나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학원 운영과 효과적인 교수법에 대해 교육하고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한 지앤비교육의 자동화 물류시스템은 전국 어디라도 GnB 자체 연구개발 교재를 차질없이 배송한다. 오늘도 전국의 지앤비어학원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하에 변함없는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0년도 '음성인식' 자기주도 영어학습 시스템을 처음 적용한 이후에도 꾸준한 에듀테크 도입을 통해 GnB Online Software, GnB English App 등의 프로그램을 론칭했고, 지금까지 600여권의 교재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지앤비교육의 임직원은 여전히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생각열기 학습법을 가르친다고 들었는데

2000년 초, IT기술과 영어교육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교육의 흐름을 이끌었던 지앤비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생각열기 학습법'을 개발했다. 이 학습법은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고, 응용하고, 재창조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초연결 지식융합 시대에 강조되고 있는 역량인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고 '아이들의 영혼이 지혜에 배고파 하는' 교육을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앤비교육만의 교육철학이 있다면

“세상에 나쁜 책은 없다. 잘못된 교육이 있을 뿐이다.”라는 말이 있다. 다양한 교육업체가 뜨고 진다. 지앤비 또한 트랜드의 중심에 선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뿐이었다면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을 것이다. 교육의 중요성을 알기에, 가치 있는 교육의 길을 책임감 있게 묵묵히 걷는 교육기업, 이것이 지앤비교육의 가치철학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