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성산 지역구에 출마한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2일 오전 여영국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확대회의를 갖고 있다 [뉴시스]
창원성산 지역구에 출마한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2일 오전 여영국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확대회의를 갖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이대희 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 지역구에 출마한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2일 “모든 후보들이 저에 대한 인신비방, 가짜뉴스 등 온갖 흑색선전으로 공격하며 떨어뜨리려 하고 있다”며 “이것은 민생경제 회복을 열망하는 창원시민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여 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대위 확대회의에서 “투표로 민주진보개혁 후보를 지켜달라”며 “경남FC 축구팬들의 가슴에, 도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안하무인 반칙정당 자유한국당에게 창원을 빼앗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색깔정치, 이념대결, 편 가르기 정치로는 창원 경제를 살릴 수 없다”면서 “색깔정치, 이념대결, 편 가르기 정치는 재벌 경제, 기득권 경제, 갑질 경제를 지탱해온 나쁜 정치”라고 주장했다.

또 “모두가 아우성인 창원 경제를 살리려면 정부와 경상남도, 창원시가 모두 하나 되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 김경수 도정, 허성무 시정과 협력해 창원공단을 살리고 골목상권까지 살려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를 위해 시민들이 저에게 진보 개혁 세력의 단일화를 명령했고, 저는 이 명령을 받들어 단일화를 이행했다”며 “꼭 당선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확대, 창원상생화폐 1000억 원 발행, 창원 제조업혁신 클러스터, 지역 투자형 방위산업으로 창원경제 살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100만 창원특례시를 꼭 이뤄내겠다”면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미 지원유세에서 집권여당 대표로서, ‘재정 지원을 통해 강력하게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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