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총력

[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이 지역 내 신중년층을 비롯한 구직자들이 겪고 있는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4일, 함안군 가야읍사무소에서 ‘찾아가는 함안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함안군 일자리 박람회 © 함안군 제공
찾아가는 함안군 일자리 박람회 © 함안군 제공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창원지청), 한국무역협회(경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읍·면 단위로 ‘찾아가는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 대표(인사담당자) 1대1 현장 채용 면접, 맞춤형 컨설팅 등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태림포장(주)마산공장, ㈜성신RST, 원강산업(주) 등 우수 기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직종에서 총 7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여기업들을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가 운영된다. 규제신고센터는 불합리한 행정규제로 인한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신속히 해소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질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과 경상남도에서 합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한국무역협회 등과 연계·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일자리 행사를 통해 삶의 근간이 되는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인생 2막을 앞둔 신중년의 ‘완전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자리, 걱정 말아요 그대’ 등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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