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부터 진해 벚꽃 순환 2층 버스 운행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진해군항제 기간 중 운영하고 있는 ‘창원 체리블라썸 2층 버스’가 진해군항제의 대표적 명물로 부상,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창원 체리블라썸 2층 버스 타고 벚꽃 경치 만끽 © 창원시 제공
창원 체리블라썸 2층 버스 타고 벚꽃 경치 만끽 © 창원시 제공

지난해 제56회 진해군항제 때 도입하여 벚꽃을 테마로 한 꽃길 노선을 운행해 창원의 벚꽃 축제를 널리 알린 ‘창원 체리블라썸 2층 버스’는 입소문을 타고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 3월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해 4월 2일까지 4일간 총 25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진해군항제의 인기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벚꽃을 찾아 온 관광객들에게 벚꽃 모양으로 단장된 2층 버스에 앉아 벚꽃 거리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창원 체리블라썸 2층 버스’는 4월 10일까지 운행되며, 오전 9시 30분 진해역에서 출발해 주말에는 경화역, 주중에는 해양공원과 경화역에 정차한다. 승차권 한번 구입으로 1일 동안 자유롭게 탑승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일반 5000원, 청소년 등은 3000원이다.

진해군항제 기간이 끝나도 창원시티투어는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주요 관광지를 순환형으로 운행한다. 봄날 2층 버스를 타고 따뜻한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시티투어 문의는 창원시설공단이나 창원시 관광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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