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이 4년 연속 ‘2019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국가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임실읍 갈마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15년 임실읍 감성마을과 2016년 운암면 쌍암마을, 2017년 관촌면 방현마을에 이어 올해 임실읍 갈마마을이 선정되며, 4년 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갈마마을은 슬레이트와 노후주택 등 지역의 낙후도 뿐 만아니라 주민 주도의 활발한 공동체 활동과 강력한 추진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13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억여원을 투입하여 갈마마을의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과 빈집정비, 마을안길정비, 담장정비 등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사업추진 필요성에 공감한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추진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며 “대상지 선정부터 사업 신청 및 평가 준비에 이르기까지 발로 뛰는 행정추진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