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대는 3 월 28 일부터 30 일까지 글로벌경상관에서 “더 DS 워크숍(The DS Workshop)”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데이터과학부와 창업지원단 DS&ML센터(김태경 교수)에서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재학생들을 위한 열린 강의를 비롯하여 수원대 졸업자와 데이터 처리 기술이 필요한 현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핸디CNT의 송치홍 이사가 농업과 유통 그리고 정보기술을 주제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농업 산업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한경훈 교수(데이터과학부)는 딥러닝의 중요한 지식기반인 엔트로피, 이상욱 교수(데이터과학부)는 생각의 도구로써 데이터과학을 조명하는 등 평소 학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선형 대수학이 데이터 마이닝에서 가지는 의미에 대한 고영미 교수(데이터과학부)의 설명과 보간법 및 최적화가 데이터과학에서 가지는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정문자 교수(데이터과학부)의 강연이 DS 워크숍 기간 내내 이어져 학생들과 교수들의 관심을 끌었다.

30일에 있었던 재직자 교육에서는 30명 가량의 참가자들이 미래혁신관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데이터 정제, 파이썬 실무, 엑셀과 파이썬 통합 기법에 대한 실습을 여섯 시간에 걸쳐 받았다. 실습에 참가한 스마트 관광연구소의 연구원은, “연구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정제하고 이를 엑셀과 같은 보다 더 쉬운 도구로 다룰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대단히 좋았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태경 교수는 “2학기에는 마이티 ML 워크숍과 Ai Day! 행사를 통해 데이터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2017년에 인공지능 벤처 창업과 데이터과학 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된 수원대의 DS&ML센터는 딥러닝 전용 컴퓨터를 보유하고 집중개발실과 머신러닝 랩, 연구자를 위한 연구공간을 최첨단 건물인 미래혁신관에 마련하여 데이터 과학부와 함께 수원대의 4차산업 교육과 창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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