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단계 여성친화도시 성공 조성

[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경남 김해시는 2단계 여성친화도시 성공 조성을 위해 5일, 일생활균형재단(이사장 송미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생활균형재단 업무협약 체결1(왼쪽에서 두번째 허성곤 시장, 송미란 이사장 순) @ 김해시 제공
일생활균형재단 업무협약 체결1(왼쪽에서 두번째 허성곤 시장, 송미란 이사장 순) @ 김해시 제공

이번 협약은 여성친화적 관점으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정책이 실현되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해 2단계 여성친화도시 추진비전인 ‘같이 가치 더하는 김해’ 조성사업과 일·생활균형 지역문화 실현을 위한 것이다.

협약서는 ▲가족친화인증기업 확대를 위한 기업체 컨설팅 지원, ▲가족친화인증기업 및 여성친화일촌기업을 위한 사업협력, ▲양성평등문화 조성을 위한 이슈 및 사례 발굴,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의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 및 교육, ▲여성 인력개발 및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협력사업, ▲김해형 일·생활균형 모델 개발을 위한 조사 및 연구 협력사항을 담았다.

일생활균형재단은 일과 생활의 균형과 조화가 가능한 사회적 환경 조성과 선진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2010년 4월 5일 설립됐다.

재단은 △대한민국 일·생활균형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일하는 엄마·아빠들의 일·가정양립 기반 확대를 위한 정책 연구 및 제도 개선사업, △여성 인력개발 및 사회참여 활성화 지원사업, △기업과 근로자간 의사소통을 통한 일·생활균형 기반 조성과 상생발전을 위한 교육 및 지원사업 같은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오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여성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일하며 살기 좋은 김해시가 되기 위해서는 일·생활 균형이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환경이 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정의 일방적인 시각에서 탈피, 다양한 각도로 접근해 선도적인 지자체 일·생활균형 모델이 나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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