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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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종혁 기자]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를 승리를 거머줬다. NC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NC는 시즌 7승(5패)째를 신고하며 선두 두산과 격차를 2경기 차로 줄였다. 

두산은 선발 이용찬을 내리고 5회초부터 배영수를 투입했지만, NC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는 LG 트윈스가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KT 위즈를 13-0으로 완파했다.

투타의 조화가 돋보였다. LG 외국인 우완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는 7이닝 동안 안타 1개, 볼넷 3개만을 내주고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삼진은 7개를 솎아냈다. 켈리는 이날 호투로 시즌 2승째(1패)를 따냈다.

시즌 초반 좀처럼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KT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KT는 10패째(2승)를 기록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SK 와이번스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살아난 4번 타자 이대호의 맹타 속에 5-2로 이겼다.

붙박이 4번 타자 이대호는 3회말 무사 1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마수걸이 투런포를 작렬하는 등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불꽃타를 휘둘렀다. 

롯데 선발 김원중은 6⅓이닝 동안 9피안타(1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2승째를 올렸다.

한화는 6패째(6승)를 기록해 공동 3위에서 공동 5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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