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 마지막 시위현장에서 3·1운동 100주년 그날의 의미를 되새겨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김종환 경남 창원시 성산구청장은 8일,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해 3·1운동 100주년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종환 성산구청장, 독립선언서 필사챌린지 동참 © 창원시 제공
김종환 성산구청장, 독립선언서 필사챌린지 동참 © 창원시 제공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진행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으로, 3·1독립선언서의 38개 문장 중 한 문장을 직접 필사하고 SNS 등에 인증 후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김종환 성산구청장은 서정두 의창구청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독립선언서 27번째 문장인 ‘새봄이 온 세상에 다가와 모든 생명을 다시 살려 내구나.’를 필사하고 인증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다음 주자로 이희주 의창구 대민기획관, 조영일 마산합포구 대민기획관, 김병두 마산회원구 대민기획관을 지정했다.

김종환 성산구청장은 “영남지역의 마지막 시위현장이 있는 성산구에서 3·1운동의 정신을 잊지 않고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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