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막걸리 양조장’, 도시재생사업으로 되살린다

오도창 영양군수가 교촌에프앤비(주) 황학수 대표이사와 9일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영양을 빚은 양조장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가 교촌에프앤비(주) 황학수 대표이사와 9일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영양을 빚은 양조장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과 교촌에프엔비(주)(대표이사 황학수)가 9일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영양을 빚은 양조장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핵심 콘텐츠로 손꼽히는 ‘영양을 빚은 양조장 조성사업’은 100년 이상 운영됐던 우리나라 최고(最高) 양조장인 ‘영양양조장’을 재생해 청년에게 일자리를, 막걸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거점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막걸리 콘텐츠를 활용한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 조성 등 양조장 재생을 기점으로 영양군 사회·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성공을 위한 큰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라고 말하면서 “영양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기회로 삼아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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