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비서실장 [뉴시스]
노영민 비서실장 [뉴시스]

[일요서울 | 이대희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과 이재민을 위해 청와대 직원들에게 성금 모금을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노영민 실장은 이날 오전 8시 10분 주재한 현안점검회의에서 강원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청와대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모금하자고 제안했다.

전국 각지에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도 힘을 보태기 위해 이같이 제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번 산불 재난 대응 과정에서 특히 빛난 것은 이웃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여기고 함께 나선 국민들의 마음이었다”며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피해 복구 자원봉사, 구호 물품과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 계신다. 피해 주민들께 큰 위안과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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