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6개 공공도서관 다채로운 행사․전시 운영
‘제55회 도서관 주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대한민국의 뿌리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그 숭고한 기록을 군포시 중앙도서관 1층에서 만나보자.

군포시의 6개 공공도서관이 제55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맞아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라는 주제로 이달 초부터 다양하고 특별한 행사와 전시를 운영 중이다.

중앙도서관은 1층 오픈갤러리에서 ‘대한민국 뿌리 임시정부 100년, 그 정신을 잇다’라는 내용의 전시를 진행(4월 6일~5월 2일)한다. 이 전시에서는 임시정부 주요 인물들의 활동 역사와 의의뿐만 아니라 동시대에 자유와 독립을 갈망한 문인들의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또 산본도서관은 훼손․파손도서 전시 ‘책이 아파요’(12일~18일)와 더불어 2018년에 발행된 잡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나누는 잡지나눔행사(17일~18일) 등을 진행해 책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 당동․대야․어린이․부곡 도서관도 다양한 전시와 특별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 책의 날(4월 23일, 유네스코 지정)’을 앞두고 시행되는 도서관 주간을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군포시 공공도서관 6개관이 운영할 다양한 도서관 주간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군포시청 블로그에서 확인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이남구 중앙도서관장은 “봄맞이 나들이로 꽃구경과 함께 도서관 방문을 하면 더욱 알차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누구에게나 개방된 도서관에서 재미와 지혜를 모두 가져갈 특별한 봄 추억을 만들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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