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그래픽=뉴시스]
화재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려 1명이 다쳤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1분경 봉화군 봉성면의 한 불교 사찰 내 요사채(승려 생활 공간)에서 불이 나 3시간 3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승려 A(61)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요사채 72를 전소시켜 1150만 원(소방당국 추산) 상당의 피해를 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46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요사채 부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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