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9개 사업에 대한 설명-토론을 거쳐 우선순위 결정…6월부터 추진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9일(금) 오후 2시 양천구청 3층 양천홀에서 ‘양천가치마당’을 개최한다.

양천가치마당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민들과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추진하게 될 ‘협치 의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우선순위를 선정하기 위해서 마련된 공론장이다.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구민과 공무원 등에게 접수받은 44개의 제안사업 중 해당 사업부서의 검토, 협치 추진단 회의, 제안자와 공무원 간의 토론 과정 등을 거쳐 민·관이 함께 추진할 19개 사업을 선정해 이번 공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민-관 협치 동아리 모락모락과 2018년 협치 의제의 성과를 공유한다. 2부에서는 ▲청년주간행사 및 창업커뮤니티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사업 ▲3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나비남 프로젝트 사업 ▲비닐봉투 없는 양천구 만들기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 ▲주민 창업·창직 학교 ▲작은 도서관 활성화 사업 등 올해 선정된 총 19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을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결정된 사업은 올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양천 가치마당’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16일까지 선착순 120명을 접수받는다.

김영무 주민협치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민이 정책 발굴, 결정, 집행, 평가 전 과정에까지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협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양천 가치마당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협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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