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동장 조도제)에서는 지난 13일, 웅남 토요 길마켓 행사가 양곡중앙체육공원에서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길마켓은 웅남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현)가 주최하고 웅남평생학습센터(센터장 이무희)가 주관해 ‘안 쓰는 물건 재활용하Go, 환경살리Go, 돈벌Go’라는 주제로 학생 및 일반 희망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개장됐다.
이날 행사는 포근한 봄날씨에서 서적, 의류, 장난감 등 재활용품과 거울, 장신구 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가지고 나온 주민들과 구경 나온 가족들로 북적였다.
길마켓에 참석한 한 주민은 “아이가 저렴한 가격으로 좋아하는 장난감을 사서 아주 기뻐했다. 나도 평소 얼굴만 알고 지내던 동네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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