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학교 및 기관 급여업무 및 노무관리 담당자 320여 명 대상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4월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7일간 본청, 지역교육지원청,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직속기관의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및 노무관리 담당자 320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019년 3월1일자 업무담당자 인사이동 등에 따라 교육공무직원 급여업무 및 노무관리의 통일성을 기하고 업무담당자의 직무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교육공무직원 임금 지급기준 및 처리방법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 등 근로기준법 변경사항 ▲교육공무직원 복무 ▲통상임금 ▲연차휴가 ▲평균임금 ▲퇴직금 등이다.

시교육청 김선욱 노동정책과장은 “교육공무직원의 경우 공무원과 달리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련 법령과 임금협약, 단체협약 등을 적용받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을 경우 일선 학교(기관) 업무담당자들이 급여 및 노무관리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해 올해 1월 교육에 이어 다시 한 번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담당자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임금체불 등 노동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