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관 아저씨! 아프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손 편지들고
- 오렌지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수박반, 체리반 어린이 등 40여명 방문

고사리 손 아이들의 손 편지
고사리 손 아이들의 손편지

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 옥련119안전센터가 고사리손 아이들의 손편지에 잠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함박 웃음에 젖었다.

지난 18일 연수구 옥련동 소재 아이들이 소방관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앙증· 앙증 써내려간 감사의 편지를 받아든 소방관들 얼굴엔 해바라기 함박 웃음 꽃이 피었다.

이 날 옥련119안전센터에 오렌지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수박반, 체리반 어린이 등 40여명이 방문,  아이들은 하나같이“소방관 아저씨 감사합니다.”라며 수줍게 편지를 전달하며 소방관들에게 다가서는 해 맑은 미소가 소방서를 밝게 비추었다.

오렌지어린이집 원장은“소방관들이 이번 강원도 산불을 진압하는 모습아이들이 보며 아저씨들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한 아이는 “아저씨들은 불 앞에서도 엄청 용감하세요!”라고 말하며, “소방관 아저씨! 아프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라는 말에 청사가 소방관들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공단소방서는 “어린이들이 정성들여 쓴 손 편지와 따뜻한 마음이 소방관들에게는 더 큰 힘과 보람을 느끼게 했다”며“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든 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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