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3월부터 11월까지 두류공원 내에서 자전거를 잘 타지 못하는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희망달서 두바퀴의 행복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2010년부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안전하고 건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자전거 교실은 자전거타기운동연합 소속 전문 강사의 실습 및 안전교육으로 기초부터 심화반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자전거교실을 수료한 수강생들 중에는 자전거를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는 사람도 있고, 자전거 라이딩으로 건전한 여가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한편, 달서구는 ‘희망달서 두바퀴의 행복 자전거 교실’ 운영과 함께 자전거 이용이 많은 초․중등학생들의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실’을 꾸준히 운영해 자전거 교통안전수칙 및 자전거 안전사고 사례 등을 교육해 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표적인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인만큼 자전거를 잘 타지 못하거나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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