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직원·총학생회 참여, 성금 700여만원 전달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교직원과 총학생회가 강원도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7,185,130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정림 총무과장, 이창식 대학노조 지부장, 연광흠 공직협 부회장, 김남경 총장, 이강국 사무국장이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남과기대 제공
왼쪽부터 이정림 총무과장, 이창식 대학노조 지부장, 연광흠 공직협 부회장, 김남경 총장, 이강국 사무국장이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남과기대 제공

이번 성금은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특별재난지역인 강릉, 속초, 고성 등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과 주거시설 등의 피해복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남경 총장은 “산불피해를 본 강원도 출신 학생들을 파악해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며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복구로 강원도 주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다시 피어나길 바란다”면서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교직원과 재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과기대 총학생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도서관 앞에서 자체적으로 모금 활동을 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