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 3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전주형 동네복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사례 학습에 나섰다.

전주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회장 정원선)는 23일 35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화정1동은 지난해 광주시 ‘찾아가는 복지상담’ 분야에서 최우수 동으로 선정된 지역으로, 주민들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이 1인 가구와 장애인 가구, 공과금 체납세대 등 소외계층에 대한 전수 조사를 수시로 실시해 위기 가정에 대해 공적급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능동적 복지서비스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지역이다.

정원선 전주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협의체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화정1동의 우수사례 들을 참고해 각 동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벤치마킹이 민관협력을 다지고 협의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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