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광장에서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센터장 김정호)으로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2019 달서 효나눔 자원봉사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월 자원봉사의 달을 맞아 달서구 자원봉사단체, 기업체, 가족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한데 모여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효나눔 상자를 만들고, 지속적인 자원봉사 실천과 참여의지를 다짐하는 봉사 활동을 펼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실천다짐문 낭독 및 실천다짐 퍼포먼스, 사랑의 효나눔 상자 만들기, 재능봉사 체험 스탬프 투어로 나눠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사랑의 효나눔 상자 만들기’는 후원금을 낸 17개의 기업체·봉사단체와 32가족이 참여한다. 재능&지식 나눔강사의 지도하에 직접 만든 카네이션, 천연세제, 대한제과협회 대구달서구지부(회장 정기복)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든 수제쿠키를 비롯해서 수세미, 효자손 등을 담은 효나눔 상자를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800여명의 지역의 홀몸 어르신께 전달 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재능&지식 나눔자의 재능을 체험할 수 있는 재능봉사 체험 스탬프 투어 부스를 운영한다.

단순노력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엿볼 수 있는 심폐소생술, 한국전래놀이, 발명마술, 저글링, 풍선아트, 페이스페인인팅 등 8개의 부스를 스탬프 투어형식으로 운영한다. 관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체험하고 참여도에 따라 봉사시간도 부여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행사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제고를 위해 참여자가 직접 촬영한 봉사활동 사진을 자원봉사 내용과 시간, 달서구자원봉사센터 QR코드와 함께 즉석에서 인화해 주는 V-포토티켓 발급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019 달서 효나눔 자원봉사 Day를 통해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자녀와 함께 효의 가치와 가족의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16만 달서구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찬 달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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