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는 25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 거래 규모가 전 분기 대비 5% 감소한 3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오피스 자산 거래는 전체 투자 규모의 84%를 차지하며 가장 활발한 수요를 보였다.

임동수 CBRE 코리아 대표는 “A급 오피스 임대시장의 안정세가 유지됨에 따라 오피스 자산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가 계속되고 있지만, 주요권역 내 투자 가능한 코어자산 부족으로 투자자의 자산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 팀장은 “수도권 지역에 올해 예정된 신규 공급량의 43%에 해당되는 6개의 신규 물류센터가 공급됐으나, 주요 대형 임차인들이 최근에 대형 면적을 미리 확보하면서 신규 공급된 자산의 임차 활동은 다소 제한적으로 관찰됐다"며 "리테일 시장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산업의 확대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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