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2019년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0만원을 지원받는다.

평생학습동아리 아라학당 수업모습     © 함안군 제공
평생학습동아리 아라학당 수업모습 © 함안군 제공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의 교육기회 제공을 통한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강사료, 교재비 등을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군에서는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을 통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 25개소에서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게 된 국비는 4개 문해교실의 강사료 및 25개 교실 작품 시화집 제작에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군은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평생학습동아리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함안의 더어울림 동아리와 아라학당 동아리가 각 15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더어울림 동아리는 어르신 문해교과서 관련해 우리군의 문화재, 특산물, 역사 등을 보조교재 연구로, 아라학당 동아리는 마을의 역사와 문화재를 학습하고 탐방하는 활동으로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의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학습의 결과를 지역사회 재능나눔 활동으로 환원하는 선순환 체제를 구축해 학습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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