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가수 알리(35)가 결혼한다. 소속사 소울스팅에 따르면 알리는 5월11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알리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알리는 “희로애락을 함께할 사람을 찾게 돼 기쁘다. 함께 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을 기대한다.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소울스팅은 “알리는 결혼 이후에도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많은 축하와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알리의 예비신랑은 일반 회사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이며 두 사람은 3년 정도 교제한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365’일로 데뷔한 알리는 가창력으로 인정받는 가수다. 뮤지컬 ‘투란토드’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제3차 남북정상 회담 당시 평양정상회담 특별수행원에 포함됐다.
이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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