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캠퍼스 전경 <뉴시스>
서강대 캠퍼스 전경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서강대학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7일 서강대 재학생 A씨의 결핵 확진 판정 신고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중순경 기침 등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결핵이 의심돼 관련 검사를 실시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보건당국의 등교 일시 제한 조치에 따라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지난 22일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자가 140여 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대학 시험기간임을 고려해 다음달 2일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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