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만의 특색있는 문화브랜드...통제영 12공방 공예체험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에서는 '통제영 12공방 공예체험'이라는 주제로 2019년 전통문화 체험관광프로그램 외국인 팸투어를 (사)무형문화재보존협회 주관으로 지난 26일오후 1시에 세병관 및 백화당 일원에서 진행했다.

2019년'전통문화 체험관광프로그램'외국인 팸투어-세병관     © 통영시 제공
2019년'전통문화 체험관광프로그램'외국인 팸투어-세병관 © 통영시 제공

이날 진행된 팸투어는 2019년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활용한 상설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객 유치에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시행했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외국인 팸투어단은 외국인 전문 관광해설사의 설명으로 세병관을 견학하고, 국가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의 국악 공연 감상, 남해안별신굿의 국악기 체험, 놀플러스 단체의 통제영 12공방 길놀이, 통영대발 체험, 다도체험, 통영나전칠기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으로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2019년'전통문화 체험관광프로그램'외국인 팸투어-다도체험     © 통영시 제공
2019년'전통문화 체험관광프로그램'외국인 팸투어-다도체험 © 통영시 제공

특히 놀플러스는 자연의 소리를 일상의 물건으로부터 이끌어 내는 타악 연주팀으로 통제영 12공방 길놀이에 콩바구니, 정주, 작은 쇠 그릇 등 창작악기를 사용하여 외국인 팸투어단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대동놀이의 형태로 사물놀이 판굿 연주와 오방색끈 놀이로 함께 어울리는 마당으로 뒤풀이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통문화 체험관광프로그램 팸투어단의 12공방 공예체험은 통영의 우수한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통제영12공방이라는 역사성으로 특색있는 문화브랜드를 육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전통문화 체험관광프로그램'외국인 팸투어-오방색끈놀이     © 통영시 제공
2019년 '전통문화 체험관광프로그램'외국인 팸투어-오방색끈놀이 © 통영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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