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소비생활 지킴이 발대, 보이스피싱, 유사수신 등 금융사기와 불법다단계 사전 차단에 나서

지킴이와 모니터단,일자리 효과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한 보람도 얻을 수 있는 사업으로 큰 호응
지킴이와 모니터단,일자리 효과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한 보람도 얻을 수 있는 사업으로 큰 호응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가 지난 26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어르신 소비생활 지킴이'발대식을 개최하고, 지킴이와 모니터단 59명을 위촉했다.

65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지킴이단은 각 관할 지역 경로당을 돌며 최근 발생하는 각종 소비자 피해 및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한 상담기관과 구제 절차를 안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유사수신 등 금융사기와 불법다단계 등으로 인한 재산상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에 처음 발족한 이 지킴이는 老-老케어 방식으로 이뤄져 교육·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한 일자리 효과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한 보람도 얻을 수 있는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홍준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이 지킴이 사업은 급증하는 고령소비자 문제에 적극 대응한 모법적인 사례로 꼽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피해 예방활동으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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