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서 분양중인 오피스텔이 인기다. 업계에 따르면 ‘이대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이 최고 21.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부천역세권에 있는 잼존오피스텔, 용인 강남대 강남레지던스가 10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였다.

이들 오피스텔은 인근에 대학가가 형성이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 전세난 여파가 서울 대학가 주변의 오피스텔, 원룸과 다가구주택으로 확산되면서 오피스텔의 가치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따라서 대학가이면서 역세권에 있는 오피스텔은 풍부한 직장인, 독신자, 신혼부부 등 풍부한 임대수요로 인해 투자가치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경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경기부침이 심하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장경철 상가114 이사는 “최근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어떤 지역을 선택하는냐에 따라 수익률과 미래가치는 달라지게 마련”이라며 “따라서 오피스텔에 투자하기 전에 꼼꼼히 따져봐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 즉 배후수요와 주변 공실률, 그리고 임대료를 잘 받을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포구 공덕동 ‘공덕 푸르지오 시티’=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일대에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인 ‘공덕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중이다.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20층 한 개동 규모로 전용 28~35㎡ 396실, 36~40㎡ 72실 등 모두 468실로 구성됐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천300만원대이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50%는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공덕 푸르지오 시티는 공덕역과 도보 5분 거리(400m)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올 연말에 공항철도, 내년에는 경의선 개통도 예정돼 있으며 20여 개가 넘는 버스노선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로 도심과 여의도 연결이 탁월해 향후 수도권 외곽으로의 접근성 향상도 기대되는 곳이다. 이로 인해 도심·여의도 오피스 근무자는 물론 신촌 등 인근 대학생 임대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입주 시기는 오는 2013년 상반기 예정(인근 대학교: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경기대)

성동구 용답동 ‘오르세’=다집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 ‘오르세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지하3층~지상 12층 1개동 규모로 지상 4층~12층에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면적은 62.23㎡~90.88㎡이고 총 97실로 이 중에서 80% 이상이 소형오피스텔로 구성되어있다. 전 세대 층고가 4m로 복층시공이 가능하고 호텔식 풀옵션으로 시공한다.

‘오르세 오피스텔’은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서울 동부에 위치하여 사통팔달 도로망 및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에서 도보 3분거리 초역세권 위치에 있으며, 바로 옆 동부간선도로와 동2로 진입 성수대교, 영동대교 등 강남7분내 진입가능하다. (인근 대학교 : 건국대학교, 한양여자대학, 한양대학교, 세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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