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3시, 앞산 고산골사무소 앞 잣나무 조성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오는 4일 오후 3시, 앞산 고산골사무소 앞에서 ‘소통과 쉼’이 있는 자연친화형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앞산 休(휴)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앞산 休(휴) 인문학 콘서트’는 음악이 있는 숲속 인문학 콘서트라는 테마로, 답답한 도심 속 건물에서 탈피해 앞산을 인문학 강의장으로 활용하여 음악 공연과 인문학 특강이 펼쳐진다.

10대부터 70대까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 통기타 듀오 ‘애플트리’, 성악 중창&바이올린(바리톤 강련호, 소프라노 안예리, 바이올린 조윤주)으로 구성된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인문학 특강’이 열린다.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정재찬 교수가 강사로 나서 ‘그대를 듣는다 : 시를 통한 소통과 위로’라는 주제로, 각박한 현실을 살면서 지친 현대인들에게 ‘시’를 통해 공감과 소통, 삶의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정재찬 교수는 TV 프로그램 ‘KBS 아침마당’, ‘어쩌다 어른', '김제동의 톡투유'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그대를 듣는다' 등이 있다.

앞산 休(휴) 인문학 콘서트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남구 평생학습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