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에서 시민이 봄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7.04.1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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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2일에는 따뜻한 봄 날씨를 느낄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전국 최고 기온이 20도를 웃돌겠다”며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당분간 고기압 영향권에 속해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지만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일 예정이다. 다만 강원영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오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의 높이는 전 해상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과 동해상은 오늘 아침까지 안개가 짙고, 서해안과 강원산지, 제주도는 바람이 약간 강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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