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무 시장, 6급 이하 직원들과 ‘별별스토리 토크쇼’ 개최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일, 시민홀에서 허성무 창원시장과 직원 170여명이 평소 서로 궁금해도 묻지 못한 별스럽고 별난 얘기로 소통하는 ‘별별스토리 토크쇼’를 개최했다.

창원시, 별스럽고 별난 얘기로 소통 중     © 창원시 제공
창원시, 별스럽고 별난 얘기로 소통 중 © 창원시 제공

이날 행사는 가감 없는 대화를 위해 중간 간부공무원 없이 시장과 참여 신청을 한 6급 이하 직원들만으로, 평소 서로 궁금했던 일과 하고 싶었던 얘기를 허심탄회하고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직원들이 출연해 만든 부서소개 영상과 전 직원들 대상으로 익명 전자게시판을 활용해 평소 직원과 시장의 관계로 어려웠던 ‘하고 싶었던 말이나 시책 제안’, ‘숨은 맛 집’, ‘우리 시에만 있는 것? 우리 시에는 없는 것?’, ‘공무원이 된 이후 달라진 점’, ‘공직에 있는 동안 이루고 싶은 것’ 등 다양한 의견을 받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직원 중 한 명을 뽑아 직원들이 추천한 우리 시 맛집 중 가고 싶은 곳을 정하면 그 부서 전 직원과 식사를 하는 ‘시장님이 쏜다’ 코너로 마무리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다양성이 존중되고 서로 간 공감하는 새로운 조직문화야말로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별별스토리 토크쇼’와 같이 수평적으로 직원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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